포항공대 인공지능(AI) 대학원 교수님의 특강과 조언 N
No.6888398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직을 오랫동안 역임하시고 현재는 포항공대 인공지능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신, 인공지능 언어모델(기계번역) 전공 교수님께서 응용중국어통번역학과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해 주셨다. 이 교수님은 구글번역, 파파고 같은 인공지능 번역의 범용과 동시에 중국어통번역학과(트랙) 교수님의 멘토로서 인공지능과 기계번역 등에 대하여 다양한 조언과 가르침을 주셨던 분이다. 이번 특강도 오랫동안 교분이 있었던 응용중국어통번역학과 교수님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미국 애플사의 한국 연구센터 센터장까지 맡고 계셔서 매우 바쁘신 중에도 영남대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신입생을 위해 기꺼이 긴 시간 동안 특강을 해 주셨다.
특강 이후에도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교수님들과의 만남에서 GPT를 비롯하여 인공지능 번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결론은 인공지능 번역이 활성화 될 수록 외국어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즉 이제 외국어 전공자는 인공지능 번역의 맹점과 한계를 파악하고 그것을 극복하고 보완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번역의 원리와 외국어 의사소통의 본질을 파악해야 하며, 동시에 각 실무 분야별 지식과 외국어를 공부해야 한다. 이런 점들은 이미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교수님들께서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것들이어서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의 교과과정에 모두 반영이 되어 있다. 이점에 대하여 이 교수님께서는 매우 혁신적이며 바람직하다며 칭찬을 아끼시지 않으셨다.
이제 모든 외국어 전공자는 반드시 인공지능 번역의 영역 밖에 있는 '인간의 통번역'을 필히 배워야 하는데,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에서는 2007년 중국어통번역학과 개설 이후 지금끼지 꾸준히 그에 대한 대비를 해왔다. 이런 점에서 영남대 응용중국어통번역학과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외국어문계열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